“누가 대장이야?” “누가 대장이야?” 제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것은 아내의 권유 때문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아내로서 아마도 남편의 도덕관념도 생활철학도 모두 엉망이 되어 효율적이다, 불가피하다, 세상 탓이다며 아전인수격의 파탄된 논리로 자기변명만 하는 썩어 문드러진 저를 본 때문일 겁.. 매일 에세이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