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어류 2

진화의 산증인, 화석25.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뿌리와 이파리 간행 12

개구리의 기원: 게로바트라쿠스 우리는 데본기 후기에 양서류가 어떻게 육기어류에서 생겨났는지를 알아보았다. 그런데 이 양서류는 우리에게 친숙한 개구리, 두꺼비, 도룡뇽 같은 오늘날의 양서류로 어떻게 진화했을까? 여기서 다시, 화석 기록은 이런 진화 역사의 단계들을 보여주는 놀라운 표본들을 생산해 왔다. 현존하는 양서류는 엄청나게 다양해서 5700종이 넘게 알려져 있다. 그중 4800종 이상은 개구리와 두꺼비이고, 도룡뇽과 영원은 655종에 불과하다. 게다가 모족영원류라는 제3의 양서류 무리도 약 200종이 있다. 현존하는 양서류의 화석 조상은 어땠을까? 양서어류에서 시작된 양서류는 석탄기(3억 5500만~3억 년 전)와 페름기(3억~2억 5000만 년 전)에 온갖 다양한 종류로 엄청난 진화적 폭발을 일으켰..

매일 에세이 2023.04.02

진화의 산증인, 화석25.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뿌리와 이파리 간행 11

양서류의 기원: 틱타알릭 2 제니 클락의 연구는 어류-양서류 전이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곧 다른 많은 고생물학자가 이 분야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중에는 열정적인 젊은 과학자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닐 수빈이다. 그는 필라델피아 대학에서 자연과학 아카데미의 테드 대슐러와 자주 어울렸다. 그와 대슐러는 (익티오스테가와 아칸토스테가가 나온 동그린란드의 암석과 같은) 3억 6300만 년 전보다는 오래되었지만 (양서류의 조상인 육기어류가 대부분 발견된) 3억 9000만~3억 8000만 년 전까지는 되지 않은 암석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슈빈과 대슐러의 예측에 따르면, 3억 8000만 년 전부터 3억 6300만 년 전까지의 간극을 메워줄 데본기 상부의 민물 퇴적층에는 아칸토스테..

매일 에세이 202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