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혁명: 대승불교 중요한 것은 스투파가 만들어지면서 전통문화와 관련되어 지속되어 내려온 “탑돌이”입니다. 이 탑돌이문화는 폭발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에는 싯달타라는 대각자가 있었다는 소문은 들었어도, 그의 열반 후에는 그의 설법은 들을 수도 없었고, 그의 집단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루트가 전혀 개방되어 있지 않았는데, 부처님의 스투파가 생겼고 그곳에서 소원성취를 빌면 정말 효험이 있었으니 스투파는 승가집단 “외에” 생겨난 부처님의 향내가 나는 개방적 공간이었습니다. 이 “개방적”이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대승”이라고 하는 말의 실제적 의미의 전부라고 봐도 됩니다. 탑돌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계율도 없고 간섭자도 없고 지도자도 없습니다. 진짜 “대중”이지요. 그런데 이 대중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