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증오 없는 삶은 살지 못합니다. 증오 없이 사는 법을 아직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알렉시예비치의 법정 진술 중에서) 윤석열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진보를 자칭하는 사람들이, 양산 시골마을의 시끄러운 집회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도 시위가 허용되는데 뭐 법과 원칙에 따라 어디서나 시위는 할 수 있다는 뜻의 말을 하자, 윤 대통령이 전 대통령의 양산 시골집 앞에서 일상적으로 있는 욕설과 고성이 난무하는 집회를 허용하고 장려하는 태도라고 생각하여 맞불을 놓는다고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수라고 자칭하는 사람들도 같이 그들의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고 있답니다. 이래저래 윤 대통령의 집 앞은 더욱 소란합니다. 대통령의 말마따나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하길 바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