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 경제병리학이 없는 이유 경제학의 롤모델인 생물학에서는(이것 처음 들어보는 말입니다. 이래서 책을 읽어야 하는 모양입니다. 사실 책보다는 사람을 직접 만나서 들으면 좋을 텐데, 월급쟁이가 직장을 이탈해서 다른 직종의 사람을 만나는 것이 한정되어서 어렵습니다. 그러니 차선으로 책을 택하는 것이지요.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학교에서 공부할 때가 가장 좋은 시기라는 말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도 이것 때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생리학보다는 병리학이 훨씬 더 발전해 있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생리학은 한 과목이지만 병리학은 여러 분야에서 아주 깊이 발전해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인체보다는 훨씬 그 기능이 뒤떨어지는 경제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학에는 병리학이 아직껏 수립되지 않았다고 저자는 안타까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