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는 것, 싱싱하다는 것은 생물적인 개념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달리 마음이 젊은 사람, 생각이 싱싱한 사람 같은 표현은 생물학적인 연령을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다. 선거철이 되면서 각 당에서는 늙은 의원을 젊은 의원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합니다. 마음은 늙지 않았는데, 인생 90부터라는데 고집을 부리며 무대에서 내려오길 거부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자기가 한 행동은 뒤돌아보지 않고 남 탓을 하는 사람들은 생물학적인 나이보다 더 마음이 늙어 노추라고 하는 것을 벗겨내지 못합니다. 자신이 한 일조차 스스로 알지 못하는 데, 어디서 의원을 하겠다는 것인지 망령됩니다. 젊을 때부터 가졌던 소신은 언제 팔아먹었는지 뻔뻔하기까지 할 때, 아~ 마음이 늙은 노인은 쉽게 젊거나 싱싱한 경우가 드물구나 깨닫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