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25 3

진화의 산증인, 화석25.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뿌리와 이파리 간행 28

루시, 가장 오래된 인간 골격: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19세기 중반에는 선사시대의 인간을 암시할 만한 인공물이 매우 드물었다. 제대로 기재된 네안데르탈인은 1856년에 독일 뒤셀도르프 근처에 있는 네안더 계곡의 한 석회암 채석장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19세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네안데르탈인보다 더 원시적인 호미닌 화석이 발견되었다. 네덜란드의 의사이자 해부학자인 외젠 뒤부아와 그의 자바인 조수들은 1891년에서 1895년 사이에 머리덮개뼈와 넓적다리뼈와 몇 개의 이빨을 포함한 표본들을 연달아 발견했다. 그는 이 화석을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그리스어로 ‘직립 원인’이라는 뜻)라고 명명했다. 그러나 이 화석은 발견된 섬의 이름을 딴 ‘자바인’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다. 1871년에 다윈은 인간이..

매일 에세이 2023.04.20

진화의 산증인, 화석25.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뿌리와 이파리 간행 9

가장 거대한 물고기: 카르카로클레스 베이커즈필드 인근의 유명한 샤크투스 힐의 상어 이빨과 해양 생물의 화석은 1600만~1500만 년 전의 고대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의 깊은 물속에서 퇴적된 것들이었다. 이 이빨들 속에는 다양한 유형의 청상아리 이빨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그 외 30여 종의 다른 상어 이빨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곳의 가장 큰 수확은 단연 대형 상어인 카르카로클레스 메갈로돈의 거대한 삼각형 이빨이다. 샤크투스 힐 지역에 있었던 것과 같은 거대 상어는 전 세계 바다를 헤엄쳤다. 상어 연구의 문제점은 상어의 몸에서 단단한 뼈로 된 부분이 이빨뿐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상어 화석은 대부분 이빨 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않다. 상어의 나머지 골격은 화석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

매일 에세이 2023.03.29

진화의 산증인, 화석25.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뿌리와 이파리 간행 1.

들어가는 글. 창조과학에서는 진화론으로는 생물이 연속적으로 진화되어 온 과정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원숭이 머리에 사람의 몸을 한 동물은 없다고 하지요. 꼬리 달린 사람도 없다고 하고요. 그러나 저자는 ‘잃어버린 고리? 경계, 전이, 다양성을 보여주는 화석의 매혹’이라는 부제를 달아 한 생물군에서 다른 생물군으로 일어나는 진화적 전이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전 기독교 신자입니다. 창조론을 믿습니다. 하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저는 믿습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이 마치 불구대천의 원수인 것처럼 서로를 부정하는 모습이 극복되길 기대합니다. 신학은 신학의 논리가 있고, 과학은 과학의 논리가 있다고 믿습니다. 신학을 과학으로 증명하는 것은 방법론의 오류라고 믿습니다. 최초의 화석: 크립토..

매일 에세이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