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815호. 당신은 그냥 나쁜 변호사를 만났다. 임자운(변호사) 작년 회사에서 민사소송을 시작했습니다. 공장을 건축하면서 이웃과 토지매매계약을 하고 그 계약이 취소되는 과정을 겪으며 갈등이 심했습니다.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는지라, 무사히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젊은 대표는 마음이 많이 상했던 모양입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건 이웃주민을 응징하고 싶은 마음에 변호사를 찾아갔더니, 100% 이기는 소송이다는 말에 시작한 소송이었습니다. 결론은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완벽한 패배였습니다. 손해배상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던 일이 거꾸로 배상을 하게 되었으니 황당한 일을 당해 당황을 크게 합니다. 소송과정에서 우리 변호사의 태도에 저는 많이 분개했습니다. 첫째, 사건 내용을 몇 번에 걸쳐..